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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 공원/산 > 산 | 삼도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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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망산

분류 관광명소 > 공원/산 > 산

주소 광주 광산구 송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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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의 송학동에서 시작하여 저멀리 나주 금성산까지 펼쳐진 암산은 삼도 들판의 전면에서 보면 분명 수백 폭의 병풍을 펼쳐놓은 듯 하다.
하지만 그 산의 뒤편 쌍내에 들어서면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첩첩산중 오지.오직 높고깊은 산들로 둘러 쌓인 산중일 뿐 병풍 같다는 이미지는 찿아보기 힘들다. 삼도에서 시작한 병풍산의 3분의1 지점쯤에 송학동이라는 마을이 있다.그마을 한가운데로 난길을 따라가다보면 산으로 연결되는길이 나타나지만 그길의 끝은 어디일지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정상에 오르는 길 양 옆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우거질 대로 우거진 숲속에서 들리는 이름 모를 산새들의 울음소리가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송학동 방향에서 오르다 갑자기 나타난 정상의 입구에는 수백년 묵은 팽나무가 그우람한 자태를 나타내는데...

처음에는 느티나무가 아닌가 착각을 하나가까이 가서 보면 어른 두사람이 팔을 벌려야 안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희귀한 팽나무가 수십개의 가지를 뻗고 있다. 저렇게 희귀한 팽나무가 왜 보호수로 지정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뒤로하고 그위로 몇발짝 더 가면 새로운 천지가 펼쳐진다.
산정상에는 수백평의 구릉지대가 펼쳐지고 절이 산에서 모아진 정기를 듬뿍 받고 들어 앉아있다.
암만봐도 천하의 명당자리다 .사방이 작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여 마치 부처의 품안에 들어있는 듯하고 번듯한 대웅전은 없지만 수도장 보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진해 오랬동안 머물고 싶은 곳이다.

긴 턱수염의 온각주지스님 에게 느껴지는 것은 엄숙한 수도승의 모습이 아니다.수 많은 고행으로 단련되어 그무엇도 초월한 해탈자의 모습이다. 속세의 중생에 의지해 절을 번창시키는 것 조차도 버거워 내몸 움직여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면 굳이 신도에 의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절 터 옆에는 사슴, 흑염소, 오리농장이함께 있고 거기서 행하는 노동은 수행의 한 방편이다. 정상에 있는 농장을 살짝 비켜나 여기가 이산의 정상이거니 하고 저만치 있다. 이것이 이산의 매력이다.

정상에서 보면 또 다른 정상이 보이고 수많은 바위절벽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불교사 앞의 팽나무 옆에 아래는 삼도의 평야가 펼쳐져있고 오른쪽 아래에는 깊고 깊은 산골 오지가 내려다 보여 참으로 기묘한 운치가 느껴진다. 두어시간 남짓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삼도에서 출발한 발길이 어느덧 나주에 와 있었다. 나주의 금성산! 병풍산 산행의 완결판이다.
그 끝과 끝을 한눈에 볼수 있으면서도 그 길이는 멀고 먼 병풍산의 산행은 이렇게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그길이는 무려 15km. 병풍산은 삼도동 사무소 소재지에서 나주 노안쪽으로 5~6km쯤 가면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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