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체험은 맨발에 와 닿는 감촉을 느끼며 다양한 형태의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갯벌의 기능이나 중요성을 배우려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교육적으로 효과가 매우 높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없었던 체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정서를 느끼고 가족간의 사랑과 인간이 본연의 자연스러움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에 들어서면 함해만의 넓은 바다와 멀리 함평군과 영관군의 조망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도리포는 바다 낚시터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특히 칠산 앞바다에서 갓 잡아온 생선회의 맛은 천하의 일품이다. 도리포 생선회는 자연산으로 유명하며 주말이면 광주 등 인근 지역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칠산바다에서 어획한 싱싱한 활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횟집들이 즐비하며 농어, 도미 등의 바다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도리포 사람들은 숭어, 도미, 우럭, 낙지, 운저리에 이르기까지 뻘을 먹고 사는 고기들은 해제것이 최고하며 딴 데 것은 얘기도 하지 말라고 자랑들이 대단하다.
칠산바다와 인접한 도리포에가서 맛있는 낙지를 먹으면서 우리 땅과 갯벌, 갯마을 사람들의 삶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칠산바다로 지는 일몰과 매년 1월 1일 일출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