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 남도의섬 > 유인도 | 당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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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도는 소안도의 부속도서로 원래 이름은 '항문도'(港門島)였다. 그러나 지명의 어감이 좋지 않아서 바꾼 이름이 '자지도'(者只島)였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개명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오늘날의 당사도이다. 1982년에 새로 얻은 이 지명은 옛날 당나라를 오가던 배들이 이곳에 기항(寄港)하면서 무사고를 빌었던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나 확인할 길은 없다. 그러나 아직도 뱃사람들 사이에 선 자지도라 불리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해산물과 한약재(후박나무 표피)를 채취하여 오랫동안 살아왔다. 그러나 국립공원지정이후 후박나무 표피채취를 금지하여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섬의 남쪽 끝에는 등대가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체로 등대가 있는 섬은 절해고도의 무인도이거나 바위섬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당사도는 30 가구에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오붓한 등대섬이다. 당사도 등대는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소안출신 이준화를 비롯한 4명이 등대를 습격하여 등대수를 타살하였다, 이후 이들은 인근 청산도로 끌려가 한 많은 생을 살아야 했다. 지금도 등대 구내에는 일본인 등대수의 조난기념비가 일부 남아있어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당사도 등대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영화 '그 섬에 가 고 싶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ꋮ인 구 : 71명(남:31, 여:40)-2002년 ꋮ면 적 : 1.461㎢ ꋮ해안선 : 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