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산은 호남 정맥인 준봉 조계산이 남동쪽으로 허리를 틀며 금전산에 이어 빚어온 해발 563.3m의 아름다운 산이다. 멀리서 보면 그저 정상에 희끗희끗한 암석 일부만 드러나 보일 분이지만 실제로 산속에 들어 탐승해 보면 아름답다고 하여 부끄럼이 없는 암봉미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제석이란 불가의 용어 제석천에서 온 명칭이다. 제석천은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의 선경성(善見城)에 살며 사천왕(四天王)을 통솔항다고 한다. 한국에서의제석신앙은 하늘에 대한 외경심리와 깊이 연관돼 있는데 이 산에 이러한 이름을 지어준 것은 이 지역민들의 불교에 대한 깊은 선심을 반영한다고 할 것이다. 제석산 아래에는 예전에 도리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서 도리등이라 불렀던 회정(回亭)마을이 있기도 하다.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송광사 입구인 곡천을 경우하는 벌교행 직행버스가 오전 6시 30분 부터 8시 20분 까지 수시로 운행한다 (1시간 소요)

 

순천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목포. 발교 방면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별량면 금동마을에서 하차하거나 고흥행 직행버스를 타고 벌교에서 하차한다.

 

서울에서 순천행 고속버스는 26회 운행. 산행들목인 동화사까지는 버스가 연결되지 않으므로 벌교에ㅣ서 택시를 이용한다. 벌교택시부 전화 061-857-0151. 별량면 사무소 061-742-8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