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낚시꾼들이 즐겨찾는 낚시터로 알려진 장흥군 안양면 모령리 목단낚시터에서 강변과의 또 다른 낚시의 짜릿한 손 맛을 느껴 보자. 장흥읍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탐진강변의 낚시와는 달리 손맛이 좋고 저수지에서 볼 수 없는 장어나 가물치 메기 모래무지 등이 올라와 봄에서 가을까지 자연의 풍광을 즐기면서 낚는 낚시 또한 즐거움을 준다. 낚시터마다 입질의 특성이 다르나 간척사업으로 이루어진 목단, 외동, 포항수지는 깊이가 2~5m로 수초가 알맞게 분포하고 있고, 수심이 비교적 낮은 상류는 수초가 깔려있어 봄 포인트로 적당하고, 제방쪽의 하류는 밤낚시의 포인트이다. 일명 농어두 간석지라고 불리는 목단 저수지는 만수면적 4만2천평, 지령 25년, 수심 만수시 깊은 곳 5m이다. 목단저수지의 남쪽 대한 건너편에 있는 간석지 모퉁이에 만들어진 세모꼴 저수지다. 장흥?강진 지방에는 농어두 간석지로 불리우며 잉어 및 붕어낚시터로 꽤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수원이 좋아 쉬 바닥을 보이지 않는 곳이며 1km나 되는 둑이 모두 포인트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미끼는 새우>지렁이>떡밥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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